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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 행정 · 규제대응]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 2025. 4. 1. 공포
2025.04.01
발의자: 정무위원장(대안)


1. 제정목적
 
부당특약
효력 무효
  • 현행법은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하거나 제한하는 내용의 특약을 설정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으나, 부당특약 설정행위가 계속되고 있음
  • 부당특약에 대해 행정제재가 가능하지만, 민사상 효력은 여전히 유효해 이행의무가 잔존하고, 수급사업자가 사법 대응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임
  • 이에 부당특약의 사법상 효력은 무효로 하여 부당특약이 설정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수급사업자의 신속한 피해구제를 도모하고자 함
수급사업자
서류보존
의무 면제
  • 현행법은 하도급거래에 관한 서류 보존 의무를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 양측 모두에 부과하고 있으며, 위반 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음
  • 그러나 수급사업자를 보호하려는 법의 취지를 고려하였을 때, 서류 보존 의무를 지키지 아니하였다는 이유로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은 과도한 처분임
  • 이에 과징금 부과대상에서 수급사업자가 서류 보존 의무를 위반한 경우를 제외함


2. 개정안 내용
 
현행 개정안
제3조의4(부당한 특약의 금지) 
①ㆍ② (생략)
제3조의4(부당한 특약의 금지)
①ㆍ② (현행과 같음)
〈신 설〉
③ 제2항제1호부터 제3호까지에 해당하는 부당한 특약은 그 부분에 한정하여 무효로 하고, 같은 항 제4호에 해당하는 부당한 특약은 당사자 일방에게 현저하게 불공정한 경우 그 부분에 한정하여 무효로 한다.
제25조의3(과징금) ①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발주자ㆍ원사업자 또는 수급사업자에 대하여 수급사업자에게 제조등의 위탁을 한 하도급대금이나 발주자ㆍ원사업자로부터 제조등의 위탁을 받은 하도급대금의 2배를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제25조의3(과징금) ①  -------------------------------------------------------------------------------------------------------------------------------------------------------------------------------------------------------------------------------------------------------------------------------------------------------------------------------------------------.
1. (생 략) 1. (현행과 같음)
2. 제3조제12항을 위반하여 서류를 보존하지 아니한 자 또는 하도급거래에 관한 서류를 거짓으로 작성ㆍ발급한 원사업자나 수급사업자
2. ----------------------------------------------아니한 원사업자------------------------------------------------------------------------------------------------------
3. ~ 6. (생 략) 3. ~ 6. (현행과 같음)
② ~ ④ (생 략) ② ~ ④ (현행과 같음)
 

3. 개정안의 의의

현재까지는 부당특약의 효력이 무효가 되지 않기 때문에, 수급사업자는 상대적으로 입증 부담이 있는 ‘손해배상’ 청구만 가능했습니다.  그 결과 수급사업자는 일반적으로 먼저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를 통하여 행정처분을 구하고, 행정처분이 내려지면 이를 근거로 손해배상 등을 청구해왔습니다.

개정법의 시행으로 부당특약의 효력이 무효가 되면, 수급사업자가 먼저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을 제기하는 방식으로 권리를 주장하기 용이해져 관련 분쟁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원사업자로서는 불필요한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 하도급계약서에 부당특약이 포함되어 있진 않을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4. 다운로드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