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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소식
한국 로펌들의 협력으로 몽골 「프로보노지원센터」 출범 - K프로보노 경험 몽골에 전파
2026.08.04
한국 법조계의 공익활동 경험이 몽골 법조계와 만나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몽골 법조인협회(회장 뭉크바트 뭉크도르진, Munkhbat Munkhdorjiin)는 7월 3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프로보노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습니다. 몽골 법조인협회 프로보노지원센터는 법무법인 디엘지(이하 ‘디엘지’), 법무법인(유) 지평(이하 ‘지평’),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가나다순)이 설립 및 운영을 지원하여 설립된 것으로 한국에서 발전해 온 ‘K프로보노’ 모델이 해외로 확산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이날 개소식에는 몽골 법조인협회 뭉크바트 뭉크도르진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이자 인권변호사인 후렐바타르 바산자르갈(Khurelbaatar Baasanjargal),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 게렐 돈도브도르지(Gerel Dondovdorj) 등 몽골의 주요 인권ㆍ법조계 인사들이 참석해 센터의 출범을 축하했습니다.
한국 측에서는 지평 임성택 대표변호사와 디엘지 김용혁 변호사가 축사를 통해 양국 법조계의 지속적인 협력과 공익법률문화 확산에 대한 기대를 전했습니다.
임성택 대표변호사는 축사를 통해 법률가의 사회적 책임과 공익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몽골 법조계가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것을 축하하고 한국의 경험이 몽골의 프로보노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혁 변호사는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속담을 인용하며, 이번 프로보노지원센터 개소가 한ㆍ몽 법조계가 함께 성장하고 협력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참여 로펌들은 앞으로도 몽골 법조인협회의 공익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개소식에서는 한국의 프로보노 제도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먼저 지평 공익위원회 소속의 김영수 변호사가 지평과 공익법단체 두루의 프로보노 활동 사례를 소개하며, 로펌이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다양한 방식을 공유했습니다. 이어 디엘지 공익인권센터장이자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인 염형국 변호사가 ‘한국의 프로보노 현황과 변호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특히 최근 한국에서 진행된 「로펌 프로보노 챌린지」 사례를 소개하며, 법률가들이 개별적인 선의를 넘어 법조계 전체의 문화로서 공익활동을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몽골 법조인협회 초대 프로보노지원센터장으로 임명된 오돈자브 첸드자브(Odonjav Tsendjav) 변호사는 센터의 향후 운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오돈자브 센터장은 “한국의 많은 경험과 노하우, 지식을 공유받고 싶다.”며 한국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몽골 법조인협회 프로보노지원센터는 출범과 함께 ▲아동권리 ▲장애인권리 ▲사회복지 등 세 분야를 주요 활동 영역으로 정하고, 각 분야별 전담 변호사를 지정했다. 센터는 단순한 법률상담과 소송 지원을 넘어, 법률가 집단인 법조인협회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장을 위한 법제도 개선과 정책 제안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지평 임성택 대표변호사는 “이번 프로보노지원센터 설립은 한국의 선진적인 프로보노 경험을 해외로 확산하고 지원하는 첫 사례로 한국의 경험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몽골 법조계와 함께 새로운 공익법률 모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한ㆍ몽 법률가들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와 법치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의 로펌들이 해외의 프로보노 확산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사진]
몽골 법조인협회 프로보노지원센터 출범 기념 커팅식
(좌측 두번째부터) 법무법인 디엘지 김용혁 변호사, 법무법인(유) 지평 임성택 대표변호사, 몽골 법조인협회 뭉크바트 뭉크도르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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