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투자위원회(Myanmar Investment Commission, MIC)에 따르면 현행 외국인투자법에서 외국인투자혜택으로 일괄적으로 부여하던 법인소득세 5년간 면제 혜택을 수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어 미얀마 국민 생활수준 향상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수준, 투자형태 및 투자지역에 따라 법인소득세 면제 혜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정된 투자혜택의 내용은 현재 개정 작업 중인 신(新) 외국인투자법에서 구체화될 예정입니다. 외국인투자법 개정안은 투자기업관리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얀마 투자기업관리국(DICA)은 기한이 만료되고도 회사 등록을 연장하지 않은 회사에 대한 과태료 부과체계를 발표하였습니다. DICA는 지금까지 2,676개의 국내법인 및 15개의 해외법인을 등록 리스트에서 삭제하였습니다. 발표된 과태료 체계에 따르면, 이들 회사가 다시 재등록을 할 시에는 25만 짜트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두 번째에는 50만 짜트, 세 번째에는 75만 짜트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참고로 현재 미얀마에는 약 43만 개의 미얀마회사 및 4천 개의 외국회사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양곤시 건물심사위원회(Yangon City Building Scrutinizing Committee)는 지난 3년간 준비한 양곤시 토지이용규제 계획 초안을 3개월 이내에 양곤 주정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최근 양곤 주정부는 양곤내 고층빌딩 프로젝트를 재검토하고 있으며 총 294개의 프로젝트가 재검토 대상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곤 주의회 재무기획경제위원회 의장인 Sandar Min은 보호구역 내 고층빌딩 건설을 제한하기 위해서라도 토지이용규제는 필요하다고 역설하였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얀마 양곤 야웅니핀에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LH에 따르면, 현재 야웅니핀 지역에 2.38㎢(72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미얀마 정부와 구체적인 사항에 대하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얀마 신정부는 지난 7월 말 경제정책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으며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조만간 발표할 전망입니다. KOTRA에 따르면, 해당 가이드라인의 분석 결과 우리 한국 기업은 전력, 도로 등 인프라 확충 및 친환경 도시조성을 위한 편의시설 개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미얀마 정부는 전자정부 도입을 위해 해외로부터 자문과 기술 이전을 적극 요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OTRA 양곤무역관은 본 가이드라인 제시를 발판으로 신정부의 경제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쓰비시상사와 종합부동산 개발업체인 미쓰비시지쇼는 지난 7월 현지기업과 합작형태로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인 '랜드마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피스빌딩, 호텔, 서비스아파트, 상업시설 등 4개 동(총면적 20만㎡)으로 이루어지며 2020년까지 완공될 예정입니다. 총 사업비는 600억 엔(약 66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띨라와 경제특구는 올해 우기가 끝날 무렵부터 'Zone B'에 대해 투자 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입니다. 이미 개발 마무리 단계의 Zone A가 인허가 기준으로 7억 6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2000 헥타르(ha) 넓이의 Zone B의 개발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단, 이번 개발을 진행하기 위해서 대규모 신규 투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를 증자로 충족할 지, 대출로 진행할지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참고로 띨라와 경제특구는 2014-15년 기준으로 미얀마 외국인 투자에 총 12.5%를 차지하며, 전체 수출액에 3%를 기여하였습니다.  
       
      띨라와 경제특구는 2014년 상반기에 처음으로 입주기업을 모집한 이후 2년 만에 16개국ㆍ73개 회사가 진출하며 누적 투자액(인허가 기준)이 7억 6천만 달러(약 800억 엔 / 8,800억 원)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2014-15년도 경제특구 이외 지역 외국자본금의 제조업 투자액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로 띨라와 경제특구가 외국인 투자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띨라와 경제특구는 연내 확장도 계획되어 있어 2020년까지 누적 투자액은 10억 달러에 이를 전망입니다.  
       
      미얀마의 핸드폰 보급률은 불과 2년 전 10%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연내 100%에 이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복수 통신사업자에 의한 서비스 경쟁으로 요금이 대폭 하락하였고 노르웨이 텔레노어 등이 4G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 이용자 증가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앞으로 신규 통신사업자의 시장참여 및 주파수대역 추가 배정 등이 예정되어 있어 이동통신시장 경쟁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네트웍스와 미얀마 에덴그룹은 7월 23일 두 회사 간 전략적 업무제휴 및 상호협력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습니다. 에덴그룹은 미얀마 내 매출기준 5위권 기업으로 양사는 미얀마에서 한식당ㆍ호텔 사업, 주유소 운영, 철강 원자재 공급, 기타 신규사업 분야 등에서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미얀마 기획재정부는 7월 29일 네피도에서 정ㆍ재계 인사, 현지 주재 외교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개 분야 경제정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총 3페이지 분량으로 작성된 이번 경제정책은 청년층의 실업률 완화, 수출 확대, 환경보호, 조세 시스템 정비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다만 이번 발표에는 경제정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향후 공개될 내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아웅산 수치 외교장관과 윤병세 외교장관은 7월 24일 아세안 관련 연쇄 외교장관 회의가 열린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회담을 가졌습니다. 본 회담에서 양국은 미얀마 신정부 출범 이후 양국의 관계가 새롭게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양국 간 교류를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양국은 철도ㆍ항공, 에너지 등 인프라 건설 분야 및 농업공동체 개발사업 등 공적개발원조(ODA) 등에 대해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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