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테인 세인 대통령은 미얀마 외국인투자법(이하 '외국인투자법') 개정안의 공포를 거부하고 재의를 요구하면서 동 법안을 미얀마 연방의회로 돌려보냈습니다. 당초 미얀마 정부의 적극적인 개방의지가 반영되어 외국인투자법이 9월 이내에 개정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미얀마 국내회사의 이익보호 등의 이유로 연방의회에서 승인이 늦어졌습니다. 대통령이 9월 7일 연방의회의 승인을 받은 외국인투자법 개정안에 대한 공포를 거부한 가장 큰 이유는 개정안이 외국인투자를 유치하는 데에 충분히 개방적이지 않다는 것...
 
테인 세인 대통령은 미얀마 외국인투자법의 수정을 요구하며 법안을 의회로 되돌려 보냈다. 대통령은 외국인투자법이 보다 명확히 하고 유연할 수 있도록 조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다음 의회는 10월 셋째 주에 열린다. 지난 9월 7일 연방의회에서 통과된 외국인투자법은 몇 가지 불충한 부분이 있어 외국인투자를 유치하는 데에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이 있었다. 대통령이 우려를 표명하는 부분은 두 가지로 알려져 있다. 첫째로, 일정투자 분야의 조인트 벤처에서 외국인 지분을 50%로 제한하는 것이었다. 이는 당초의 49% 제한보다는 완화된 법안이기는 하나 외국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볼 때 지분율 50% 제한은 대상 사업에 대한 경영권을 장악할 수 없어 투자를 꺼릴 수밖에 없다. 둘째, 개정된 법안은 11개 분야(농업, 축산업, 어업 등)에 대해서 외국인투자를 금지하고 있으나 대통령은 금지되는 분야에 대해 보다 명확한 정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금지되는 분야에 대한 오해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서다.
    
"미얀마, 내년 은행 개방 검토 중" [Wall Street Journal 2012. 8. 24.]
미얀마 정부는 이르면 내년 중 외국 은행의 국내 영업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Maung Maung Win 미얀마 중앙은행 부총재는 인터뷰에서 올해 정부가 외국 은행의 전면적인 영업을 허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했다. 정부는 현지의 민간 금융기관들이 외국 은행들과 경쟁하기에는 규모와 자본의 측면에서 매우 부족하다는 점과 너무 빠른 금융시장 개방으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부족한 기술력과 서비스를 받아들이기 위해 이르면 내년에 외국 은행의 국내 영업을 허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한다. 현재 미얀마에는 19개의 민간 은행과 3개의 국영 은행만이 은행 서비스를 할 수 있고, 외국 은행은 대표사무소 개설만 허용된다.
      
미얀마 국영 광산회사인 No. 3 Mine Enterprise가 Shan State와 Mandalay 지역의 새로운 공급자로서 민간부분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No. 3 Mine Enterprise는 주로 철, 강철, 석탄 및 산업용 광물을 생산하고, No. 3 Mine Enterprise를 감독하는 광산부는 Share Profit System을 통해 이익을 분배하는데, 위 두 지역의 새로운 공급자로서 최소한 4개 공급자를 찾고 있다. 신청은 2012년 9월 21일까지다.
      

글로벌 카드회사인 마스터카드가 지난 9월 5일 미얀마의 2대 은행인 CB은행에게 카드 라이센스를 발급하였다.  비자카드는 지난 8월 미얀마 현지 은행이 신용카드 시스템 설치를 포함하여 전자결제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외에 스탠다드차타드그룹과 씨티그룹, ANZ(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은행그룹 및 일본 금융회사들도 미얀마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얀마, 태국 기술로 가스 발전소 구축할 예정 [Bi-Weekly Eleven 2012. 9. 10.]
미얀마 전력부는 지난 8월 29일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 양곤시 Ahlone 지역에 가스 발전소를 구축하기로 하고 Toyo-Thai Corporation社와 MOU를 체결하였다. 또한, 미얀마 전력부는 천연가스의 수요 급증에 따라 PTTEPI社와 협조하여 Mutama 해상광구(M-3)에 석유 및 자연가스 개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경부 산하 보험업감독원(Insurance Business Supervisory Board)은 12개의 민간업체를 선정하여 보험업 운영을 승인하였다. 민간 보험회사들은 승인을 받는 즉시 영업을 개시해야 하고 2013년 상반기에는 보험업을 운영해야 한다.
승인 기업 : Apex Insurance International Co, IKBZ Insurance, Great Future International Insurance Co, Capital Life Ltd Insurance Application, Global Standard Insurance Co, Green Asia Insurance Co, Jade King and Queen Service Co, Myawady Insurance Co, Pillar of Truth Insurance Co, Citizen Business Insurance Co, Ayeyar Myanmar Insurance Co and Myintmomin Insurance Co.
가능 보험업
(http://www.irrawaddy.org/archives/13492) :
1) 생명보험(Life Insurance), 2) 자동차보험(car insurance), 3) 화재보험(fire insurance), 4) 환전보험(money exchange insurance), 5) 현금이체보험(cash transfer insurance), 6) 귀중품보험(insurance of valuables)
      
미얀마는 약 6000만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경제제재 완화와 미얀마의 대외개방 확대로 인하여 식품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미얀마 경제의 성장에 따라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이 확대되면 식품산업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미얀마의 식품산업은 전반적으로 취약하여 앞으로 발전의 여지가 크고 외국계 기업 진출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미얀마 식품 포장재 산업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얀마 내의 포장 가공 공장은 총 20개 정도가 있으며, 공장에서는 주로 캔, 캔뚜껑, Carton Box, Packing Paper, Plastic, Foam, 병 등을 가공한다. 미얀마 전반적으로 포장기계ㆍ포장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에, 최종 생산품이 그 품질에 비해 낮게 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포장용 인쇄기술 향상을 통해 최종 생산품에 대해 제값을 받으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한국의 뛰어난 기술과 우수한 디자인, 포장기술을 바탕으로 미얀마 식품 포장산업에 진출하는 기회를 고려해 볼 만하다.
   
우 민 라잉(U Myint Hlaing) 미얀마 농림부장관은 최근 충북 옥천의 국제종합기계 공장을 방문하여 둘러보고 농기계를 직접 시운전했다. 라잉 장관은 지난 19일 미얀마 정부 관계자 및 농민 대표단 10명과 함께 국제종합기계 공장을 찾고, 다양한 농기계와 생산 라인을 확인했다. 미얀마 산업에서 농업의 비중은 50% 이상으로 높고 기계화가 잘 되어 있지 않아 영농기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 정부는 농축산 관련 국영기업 26개를 민영화하기로 9월 18일 밝혔다. 이 날 우 오 민트 미얀마 축산어업부 장관은 "민영화를 통해 외국자본을 유치하고 그 대상은 축산, 낙농, 수산 관련 26개 국영기업"이라고 중국 신화통신이 전했다. 위 26개 국영기업 중에 10개는 민간임대로, 6개는 경매를 통해서, 10개는 외국기업과의 합작투자를 통해서 민영화할 방침이라고 한다.
  
미 국무부장관인 힐러리 클린턴이 미얀마의 테인 세인 대통령에게 미국이 미얀마에 대한 수입금지조치를 점차 완화할 것이라고 하였다. 힐러리 클린턴은 미얀마의 지속적인 개혁에 맞추어 미국과 미얀마는 경제적ㆍ상업적인 관계를 정상화시킬 것이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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