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가 공개되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IPCC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1988년에 공동 설립한 국제기구이다. 전 세계 과학자가 참여·발간하는 IPCC 평가보고서는 기후변화의 과학적 근거와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정부 간 협상의 근거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2013년 발간됐던 제5차 보고서는 2015년 파리협정이 채택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제6차 평가보고서는 8년 만에 최근의 과학적 전망을 업데이트했는데, 결론적으로 상황은 점점 악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써 감축에 대한 고민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기후변화와 더불어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시급해졌다. 즉 급변하는 환경변화 상황에 맞춰 살아가는 방법을 강구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 보기]
     
   
  이번 주 ESG 브리핑에서는 특히 보험과 농업 등 자연재해에 가장 취약한 분야의 기업들을 위주로 기업들이 직면한 기후변화 리스크의 시급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을 살펴봅니다.
전문가들은 보험회사들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 청구가 증가할 것이며, 작물 수확량의 감소로 식품 공급 사슬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러한 기후변화의 영향은 경제 전반에 걸쳐 파급효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미국 서부 주(州)들이 폭염과 산불로 황폐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주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UN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평가보고서를 발간하였습니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대해  
민창욱 변호사 프로필 바로가기 임성택 센터장, 대표변호사 프로필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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