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지성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는 2010년 9월부터 경제주간지 '한경비즈니스' 국제(Global) 면에 정기적으로 브라질, 중국, 러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일본 등 한국기업 및 자본의 진출이 활발한 해외 각국의 주목할 만한 동향을 기고하고 있습니다. 기고되는 내용은 월간 지평지성 뉴스레터에 모아서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 달의 기고]
최근 자본시장의 글로벌화로 글로벌 기업들이 본점 소재지 국가의 증권거래소를 통해 기업공개(IPO)를 할뿐만 아니라 해외 증권거래소를 통해 활발하게 IPO를 실시하는 추세다. 올 6월 말 기준으로 한국거래소(KRX)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등록된 외국 기업은 각각 5개, 14개다. 현재 외국 기업들은 한국거래소 전체 상장회사 수의 1% 정도로 아직까지는 미미한 수준이다. 한국거래소가 포천(Fortune) 선정 100대 기업을 포함해 우량 외국...
정정태 변호사 jtjung@jipyong.com
베트남 재무부는 국영기업의 비핵심 사업 분야에 대한 자본금 투자 비율을 계속해 낮추도록 요구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의 규정(Decree 9)에는 국영기업은 총투자금의 70% 이상을 자신의 핵심 사업과 동종 사업에 투자하도록 하고 있다. 즉, 현행법상 국영기업은 비핵심 사업에 대한 투자를 총투자금의 30%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그런데 최근 입법 예고된 '정부 투자 기업의 자본 관리와 운영 및 재무관리에 관한 규정'은 비핵심 사업에 대한 투자...
정철 변호사 cjeong@jipyong.com
브라질은 1930~1940년대부터 '세계의 창고'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농업 생산량이 많았다. 현재에도 여전히 브라질은 미국과 유럽연합(EU)에 이어 세계 3위의 농업 수출국이다(설탕ㆍ쇠고기ㆍ닭고기ㆍ커피 등은 1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통계에 따르면 2007년 기준 브라질의 국토 총면적 8억6148만8000헥타르 중 농업 지역이 2억6350만 헥타르로 추정된다. 한국의 농경지 면적 184만 헥타르에 비하면 실로 엄청난 규모다. 브라질이...
김옥림 중국변호사 yljin@jipyong.com
중국 저장성 북동부 항저우만 입구에 있는 저우산군도(舟山群島)는 139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중국 연해 최대의 군도다. 중국 전체 섬의 25.7%를 차지하는 저우산군도의 총면적은 1440㎢로 서울의 2.4배에 달한다. 현재 1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저우산군도는 국제 해운 노선의 중추다. 현재 중국을 경유하는 7개 국제 해운 항선(航線) 중 6개 항선이 저우산군도를 경유하고 있다. 저우산 해역에는 15만 톤급 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항도(航道)가 13개...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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