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주)이 완공한 초대형 플랜트 공사 현장

▲ 이란 남부 사우스파 가스처리시설 공사 현장


현대건설의 해외건설은 지난 2005년을 계기로 글로벌 건설명가로의 질적인 도약을 하게 된다.

60여 년간 사막·알래스카·밀림 오지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며 건설한국의 초석을 세운 '현대정신'을 바탕으로, 고수익·고부가가치·고품질 등 '3高 글로벌 경영전략'을 실천하며 글로벌 건설명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 이란 사우스파 가스처리시설 공사

현대건설은 2005년 4월 세계가 주목하는 일을 냈다.

초대형 플랜트 공사인 이란 남부 사우스파 가스처리시설 4·5단계 공사를 세계 대형 플랜트 시설공사 사상 최단 기간인 35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특히, 미화 16억 달러라는 공사금액은 수주 당시 국내 업계의 해외 수주사상 최대 규모였다.

이 공사는 이란 사우스파 가스처리시설 2·3단계의 후속공사로, 페르시아만 해상 사우스파(South Pars) 가스전으로부터 뽑아 올린 천연가스 혼합물을 가스와 콘덴세이트로 분리시키고 유황, 염분, 수분 등을 제거하여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에 추가로 에탄, 프로판, 부탄 등을 생산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하루 20억ft³의 천연가스를 처리할 수 있다.

이곳에서 현대건설이 남긴 기록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공사 부분에 있어 2005년 3월 세계 대형 플랜트 시공 사상 최단 기간인 24개월만에 Fuel Gas-In(원료가스 도입)을 완료한 데 이어, 착공 28개월 만인 같은 해 8월 최단 기간 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또한, 인력 부분에 있어서도 당시 일일 동원 인력이 18,300명에 달했고, 연인원은 모두 950만명을 투입해 이 부분 기록을 새로 썼다.

당시 이란 정부의 하타미 대통령이 "사우스파 전체가 완공될 때까지 현대건설은 절대 이란을 떠나서는 안된다. 이곳에 남아 나머지 공사도 모두 수행해 달라"며 눈시울을 붉힌 사실은 아직도 화젯거리로 남아 있다.



[글, 사진 제공 = 현대건설(주)]

 저희 법무법인 지평지성 건설부동산 뉴스레터에 사진을 실을 의사가 있으신 분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법무법인 지평지성 홍보기획팀 Tel. 02)6050-0707  Email. jyk@js-horiz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