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 5주년 기념글

◇힘찬 날아오름 (한시) - 경염동 중국변호사◇

騰 飛

--獻給地平五周年生日

 

轉 山 移 開 天 壑

心 静 神 处 不 惊

識 新 知 積 心 慮

影 去 踪 辨 分 明

山 一 隅 草 木 深

發 奮 起 傾 力 爭

誓 沖 破 千 重 霧

翅 逍 遙 踏 長 風

 

힘찬 날아오름

--지평 5주년 생일에 바침

 

하늘과 땅의 축복을 받으며

그는 탄생을 이 세상에 고하였습니다.

급격한 변화의 흐름속에서도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정의신념을 굳히고 불태우며

그는 여명을 앞장서 갈랐습니다.

아직은 걸음마 타는 그이지만,

아직은 빽빽한 관목림속의 애솔나무이지만,

아직은 날개를 퍼덕이는 애기 독수리이지만

만리창궁을 그대 품에 안고 있습니다. 

겹겹이 에워싸는 구름 밭을 넘어

푸른 하늘 향해 힘찬 날개 짓을 합니다.   

 

지평, 그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경염동 변호사

                                             2005년 3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