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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비사업 수주에 몰두하는 시공사들


최근 건설사들은 오는 5월 시공사 결정을 앞둔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대림산업, 롯데건설, SK건설 등 수주전에 먼저 뛰어든 4사를 비롯해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등 10대 메이저 건설사가 나선 둔촌주공재건축사업은 그 입찰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앞서 수도권 재개발 재건축사업지구에서는 많은 컨소시엄이 만들어져 시공사 선정에 대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2010년 2월27일에는 경기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284번지 일대에 아파트 1,547가구를 신축하는 삼정1-2구역 재개발사업(2710억 원)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대림산업ㆍ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이 삼성물산ㆍ벽산건설 컨소시엄, 동부건설ㆍ한신공영 컨소시엄을 누르고 시공사로 선정되었습니다. 2010년 2월 초에는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안양시 비산2동사무소주변지구 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되고, 1월 말 열린 인천 서구 석남5구역 재개발 사업(1820억 원)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동부ㆍ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국내 건설시장 불황에 따라 시공사들은 재개발, 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되기 위하여 합종연횡을 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 건설업계 재건축ㆍ재개발 짝짓기 붐 - 문화일보 | 2010. 3. 10. (수) 오후 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