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택 변호사 : 법무법인 지평은 설립 초기부터 북한 관련 업무를 해왔습니다. 북한의 법과 제도를 연구하는 일, 통일부를 도와서 개성공단을 비롯한 북한진출과 관련된 자문을 하는 일을 비롯하여 다양한 북한 업무를 해왔습니다. 최근 남북 관계가 또 한반도의 정세가 변화할 조짐을 맞고 있어서 지평은 북한팀을 확대해서 북한 투지지원센터를 설립했습니다. 북한 관련 전문가들을 망라하고 경제제재해제 국가에서의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북한투자지원센터를 설립하였습니다.

     
   
     
     
   
   

- 임성택 변호사 : 북한투자지원센터는 제가 센터장을 맡고 있고요,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께서 고문을 맡고 계십니다. 아울러 북한 관련 법과 제도를 연구를 해온 다양한 전문가들과 그리고 베트남, 미얀마, 이란과 같은 생션 해제 국가에서 법률자문을 해온 전문가들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 김광길 변호사 : 저 김광길 변호사는 1998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2004년 10월까지 로펌 변호사로서 기업자문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이후 북한의 개성공업지구가 개발되기 시작하던 2004년부터 2013년까지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에서 법무팀장으로 일하였습니다. 그당시 남북경제협력을 위한 남과 북의 모든 법제정비를 위하여 북한과의 협상, 남한에서의 국회 업무 등 여러 업무를 수행하여 왔으며, 미국의 조지메이슨대학과 중국의 연변대학에서 방문연구원으로 있으면서 북한의 경제특구, 특히 나선경제특구와 법률에 대해 연구도 하였습니다. 현재는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위원회 위원으로 있으면서 북한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채희석 변호사 : 북한 관련 업무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작년까지만 해도 북한과의 관계가 굉장히 경직되어 있었기 때문에 북한 관련 업무라는 게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들어서 상황이 급진전되면서 북한 관련 업무가 많아졌는데요, 아직까지는 일반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북한에 대한 이해의 수준이 많이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 하고 있는 업무들은 주로 조금 더 큰 틀에서 북한 관련된 업무를 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법적인 측면의 자문 업무가 주로 많은 편이고요. 그거와는 별개로 북한에 대한 생션이 엄중한 상태이기 때문에 북한 생션 부분에 관한 자문들도 많이 수행하고 있습니다. 고객분들은 대체로 대규모 금융그룹이나 대규모 기업 자문부터 시작하여 일반기업, 소규모 기업까지 다양하게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편입니다.

     
   
     
   
     
   

- 채희석 변호사 : 국내 일반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북한 법제도에 관한 일종의 편견 같은 것들도 사실 업무를 하는데 어려운 측면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북한도 일종의 개발도상국이기 때문에 다른 개발도상국과 비교해야 될 거 같은데요. 동남아나 중앙아시아와 같은 개발도상국의 경우에 법제도가 굉장히 미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그런 미비한 법제도를 무릎 쓰고 투자를 하게 되는 건데요. 북한의 경우에는 제가 보기엔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보다는 상당히 완비된 법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에 관해서 오해가 많기 때문에 현재 업무를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는 그런 법제도가 생각보다는 많이 구축되어 있다는 부분에 대해 이해시키는데 많이 주력하고 그런 부분에 관해 설명드리는 거를 중심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김광길 변호사 : 개성공업지구에서 일하면서 분단의 현장에서 통일을 꿈꾸는 변호사로 있었던 일이 가장 기억이 남습니다. 북한과의 여러 협상의 과정에서 느꼈던 어려움 또한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역지사지한다면 우리민족이 서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북한은 투자하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서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임성택 변호사 : 현재 남북간 북미관계는 약간의 교착 상태를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북관계와 한반도의 정체는 어느 순간 급격하게 변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 진출 또는 투자를 고려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더욱이 대북제재의 상황에서 북한에 대한 고민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에 따라서 더욱이 법률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지평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북한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의 성공을 돕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